[강릉] 1박 2일 뚜벅이 코스 (경포해변, 강릉 맛집, 빵다방)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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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윌횟집 -> 경포 해변 -> (다음날)빵다방 -> 강릉버스터미널

💡추천 코스 : 강릉 윌횟집 -> 경포 해변 -> (다음날) 두부마을 -> 빵다방 -> 중앙시장 -> 강릉버스터미널

이전 글에 이어서!

위의 추천 코스 중에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두부마을과

중앙시장은 포기ㅜㅜ 하지만 시간만 넉넉하다면 꼭 들려볼 것을 추천한다.

두부마을에 간다면 유명한 강릉 맛집인 짬뽕순두부(클릭)랑 순두부 젤라또(클릭) 먹어보길!

호텔 체크인을 하고 미리 선정해 놓은 강릉 맛집을 향해 갔다.

우리는 모처럼 바다에 왔으니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회를 먹기로 했다~~

강릉 윌횟집

📞 033-644-1665

⏰ 매일 7:00 ~ 3:00

🌐 http://www.willfish.co.kr/

경포비치호텔 바로 앞, 경포해변 바로 앞에 있다.

강릉 횟집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윌횟집.

바로 옆집보다 모둠회가 저렴한데다 스키다시가 엄청 잘나와서 가보았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한 두팀과 회식하는 무리가 있었다.

가게는 매우 넓다.

2층까지 있나보당

우리는 모둠회 소(￦80,000)를 주문했다!

스키다시가 엄청 잘나온다..

종류가 하도 많아서 끝났다 싶으면 또 가져다 주신다.

2인에 맞춰서 나온듯

여기는 스키다시로 전복과 해삼도 준다!!

꽁치 존맛 ㅜㅜ

물회도 준다해서 기대했는데

회는 없고 면만 있었당.. 아쉽

하지만 맛있다

나중에 또 나온 튀김

반찬을 먹다 보니 기본적으로 배가 찬다.

반찬을 하나씩 비워가면

직원분이 다가와서 이제 회를 내어올지 물어보신다.

꽤 오랫동안 잔반을 먹은 뒤 나온 회모둠!!!

둘이 먹기에 아주 넉넉했다.

회가 크진 않았지만 쫄깃해서 맛있었다!

갠츈~

회를 다먹고 배가 엄청 불렀지만

매운탕도 달라고 했다!

횟값에 포함이니 포기할 수 없었댱

매운탕도 맛이 괜찮았다!

공기밥도 하나 추가해서 먹움

만죡만죡

가게 내부 : ★★★★☆

맛 : ★★★☆☆

양 : ★★★★☆

재방문 의사 : O

식사를 마치고 앞에 나와보니

사람들이 불꽃놀이를 하고 있었다.

다이소에서 싸게 팔던데 사올걸 ㅜㅜ

강릉같은 바다를 간다면 꼭 다이소에서 사가는 걸 추천!

바다 바로 옆에 다리도 있어서

사진도 엄청 찍고왔다!

다음날 아침 다시 경포해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인스타에서 많이 본 액자같은 구조물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다.

그리고 빵지순례를 하기 위해 강릉 유명 빵집을 검색했다.

유명한 빵집으로는 바로방과 빵다방이 나왔다.

바로방은 고로케나 도너츠를 파는 전통 옛날 빵집 같은 느낌이고

빵다방은 인절미 크림빵이 유명했다.

개인적으로 인절미 크림빵이 너무 궁금해서 빵다방으로 갔다.

빵다방을 가는 사람들은 꼭 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가자!!!

최근 12월에 가게를 이전에서 우리도 헛걸음 했었다ㅜㅜ

네이버 지도도 업데이트 안된 것 같았다.

택시기사님도 이전한지 모르셨다고ㅜㅜㅜ

강릉 빵다방

⏰ 매일 12:00 ~ 20:00

📞 033-642-8807

🌐 https://www.instagram.com/bbang.dabang

이전에는 도로가에 있어서 주차가 힘들었는데

이젠 골목 안에 위치해 있고

가게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넓게 있다.

근데 진짜 줄 완전 길다.

원래 줄이 엄청 길다고는 들었지만

설마 평일에, 그것도 한 겨울에 얼마나 많겠어! 했는데

진짜 위에 간판 보이는 사진도 약 30분 기다려서 찍은 사진..

원래 줄이 하도 길어서 간판도 안보였다 ㅜㅜ

12시 오픈이고 우린 11시 50분 쯤 갔는데 이미 줄이 길었다.

약 1시간 기다림....

너무 추웠다ㅜㅜㅜ 발도 시리고 온 몸이 고생했다

대체 뭣때문에 이렇게 오래걸리는지 아직도 의문이다ㅠ

오픈 전에 일찍간다해도 어차피 오픈시간까지 1시간은 기다리게 되니 도긴개긴이다.

20시까지는 한다고 되어있지만 빵이 다 팔리면 마감하기 때문에

최소 14시 정도에 끝난다고 보면 된다.

여기가 원조라는 인절미빵

판교 현대 백화점에 체인점이 있다고 한다.

배달도 안되서 직접가야함..

음료는 줄 설 필요 없이 바로 들어가서 주문할 수 있다.

크림빵 종류는 소보로, 녹차, 딸기, 초코, 인절미 등이 있다.

냉장 1일, 냉동 2일까지 보관을 권장한다.

12월 27일 기준으로 2층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나지 않아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화장실은 이용가능하다!

크림 팡도르~!

너무 예쁘게 생겨서 살까말까했지만

비싸서 안샀다ㅜㅜ

팡도르는 서울에서도 많이 파니까 패스..

크림빵은 위의 빵처럼 진열되어 있지 않고

계산대에서 주문해야한다.

나는 인절미 크림빵 4개, 녹차 크림빵 3개, 소보로 2개를 샀다.

하나에 3천원이라 27,000원이 나옴,,,

비싸게 판다ㅜㅜ

맛 없기만 해라 진짜

참고로 직원은 친절하지 않음

내 앞사람 빵 잘못담아 놓고는 그냥 빤히 쳐다보다가

교환하신거세요??라고 몇 번을 물으며 끝까지 사과도 안함..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그렇지, 1도 안친절함

2층이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다.

앞서 말했듯 화장실은 쓸 수 있음!

화장실까지도 인테리어가 예뻤다!

1시간을 기다려서 산 빵다방..

큰 상자에 담아주셨다.

크기는 보통의 소보로빵 크기? 그것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한 입 먹어봣더니 안에 팥과 인절미 크림이 가득 들어있었다!

크림 안에 견과류도 씹힌다.

근데 내 혀가 이상한건지

크림 맛이 거의 안느껴졌다. 희미한 맛..

겉에 묻혀진 인절미 가루는 썼다.

설탕이랑 같이 묻어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정말 쌩 가루여서 썼음 ㅜㅜ

1시간 기다려서 3천원 주고 산 게 아까웠다..

두 번째로 먹은 녹차 크림빵!

크림은 진짜 많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인절미 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하지만 기대를 너무 했나.. 쏘쏘..

녹차덕후인 나에겐 이것 보다 녹차 크로와상 같은 류가 더 맛있다..

나머지 소보로는 안에 일반 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빵이 달달해서 맛있었다!

다른 블로그 보니 딸기 크림빵에는 안에 딸기가 들어있어서 맛있어 보였다.

다시 안갈 것같지만

혹시라도 간다면 딸기 크림빵을 먹어보고 싶다.

내가 먹은 3가지 빵은 한 번 먹는걸로 족한 맛이었다 ㅜㅜ

히이잉..

 생각보다 쏘쏘했다.

개인적 평으로 

1시간을 기다려서 3천원에 샀다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아까웠다!!!

가게 내부 : ★★★☆☆

맛 : ★★★☆☆

양 : ★★☆☆☆

재방문 의사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