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 프랑스 가정식 "르블란서"

"르블란서"

* 일요일 12:00 - 21:00

* 매일 12:00 - 22:00break time 16:00-17:00

* 02-766-9951

익선동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계속 돌아다니다가

항상 지나쳤던 르블란서 가보기로 결정!

르블란서는 프랑스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가게 내부는 안쪽까지 자리가 있어서 넉넉했다.

 

익선동에 있는 거의 모든 식당이 그렇듯

한옥 + 서양 분위기가 가득했다.

 

르블란서 메뉴판

찾아보니 에그 욜크 크림파스타와

로스티드 치킨을 많이 먹는다 해서

우리도 똑같이 주문했다.

거기에 샹그리아와 진토닉 주문!

 

샹그리아 (9.0) & 시나몬/로즈마리 진토닉 (10.0)

과일향이 나는 레드와인 / 계피향 가득한 오묘한 진토닉

시나몬 진토닉이 진짜 예쁘게 나왔다!

 

로즈마리가 나무에 꽂혀있고 말린 오렌지와 계피가 동동..

맛도 오묘했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처음에는 마라?맛이 0.3초 정도 느껴졌다가

계피+진토닉 맛이 났다.

묘하게 맛있음!

 

샹그리아는 그에비해 꽤 평범했다.

달콤한 과일맛이 나는 레드와인이었다.

 

에그 욜크 크림 파스타 (16.0)

납작한 파스타 면과 그릴드 머쉬룸이 맛있었다.

크림파스타는 위에 반숙란과 치즈가 뿌려져 나온다.

면은 넙적하고 커서 반씩 잘라 먹었다.

크림 소스 짱맛!!!

 

로스티드 치킨 (24.0) - 껍질에 시즈닝을 하고 통으로 구운 치킨! 속은 양념이 베이지 않아 아쉽...

주변 테이블에서 다 먹고 있길래 주문한 치킨!

통으로 굽기 때문에 20분 정도 걸린다.

 

당황스러웠던 건 점원이 주문받고 뒤돌아 가면서

오래걸리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곸ㅋㅋㅋㅋ

대답 들을 새도 없이 가버림 ㅎㅎㅎ

완전 통닭!

옥수수 콘과 구운 마늘이 함께 나온다.

소스를 함께 찍어 먹으면 대 존맛!!!

 

아쉬운 점은 통으로 굽다보니

겉에 발려진 시즈닝이 속살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 너무 밍밍했다.

가슴살 먹을 때 아무 맛도 안나서 남겼을 정도.

 

양념된 껍질과 함께 먹으면 맛있는데 속살은.. 영...

다시 오면 치킨은 안 시킬 것같다..

대신 스테이크 먹어봐야징

 

가게 내부 : ★★★★☆
서비스 : ★★★☆☆
맛 : ★★★☆☆
- 치킨이 아쉽다ㅠ
양 : ★★★☆☆
재방문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