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한강공원 나들이

벚꽃이랑 텐트를 들고 망원한강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밥먹고 카페들렸다가 합정역에서 걸어서 갔는데 텐트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트렉만 나왔다..

할 수 없이 트렉을 따라 걸으면서 넓은 공간이 나오길 빌었다..

더이상 걷고싶지 않을 때쯤 망원역 부근을 지나왔고 드디어 텐트와 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ㅠㅠ

망원한강공원에서 텐트/돗자리를 펼치고 싶으면 꼭 망원역에서 출발해야함을 배웠다ㅎㅎ

텐트/돗자리를 펼칠 수 있는 곳은 위 지도처럼 서울함공원이다.

제일 가까운 지하철역은 망원역임을 알 수 있다.

저기 이외는 트렉이나 풀이 우거진 곳이었다..

서울함공원에는 이름처럼 강에 큰 배가 있다.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편리하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네네치킨같은 것도 배달되나보다.

텐트를 치고 쉬던 와중 바로 옆에 차군식당이라는 푸드트럭 한 대가 있었다.

구경갔더니 큐브스테이크를 판매하고 있었다.🍖

어쩐지 냄새가 아주 좋더라니!

그래서 벚꽃이랑 먹어보았다.

스테이크 중으로 주문했다. 카드결제가능하다.

와인소스 준다고 써있었는데 그냥 돈까스 소스다ㅎ

고기 맛은 보통..?

사실 소고기의 맛이 미미해서 맛을 잘 모르겠다.

같이 구워준 양파와 버섯이 더 맛있었다.

한강은 역시 즉석라면!!!

바로 옆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만들어왔다.

오징어짬뽕과 부대찌개면?을 샀는데 개당 3천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진라면 같은 기본 라면은 2천5백원정도?

사람은 여의도한강공원에 비해 한산해서 기다림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다.

맛있당!

한강 뷰도 좋고 라면도 맛있고 벚꽃이도 좋고 날씨도 좋았다. 좀 더웠지만..

날이 더 선선해지면 망원시장에서 닭강정사다가 또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