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쿼터(Quota)

쿼터(Quota)란?

쿼터란 파일 시스템마다 사용자나 그룹이 생성할 수 있는 파일의 용량과 개수를 제한하는 것. 리눅스는 여러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만약 A라는 사용자가 시스템을 사용할 때, 루트(/) 파일 시스템에 큰 파일을 계속 생성해서 하드디스크가 꽉차면 시스템 전체가 가동되지 않게 된다. 이런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각 사용자별로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을 제한해야한다. 이것이 바로 쿼터!

쿼터 설정하기

먼저 쿼터 명령어를 알고가자.

▶ edquota    -    쿼터(할당량)를 설정하는 명령

옵션

- u [사용자] : 사용자의 할당량을 수정

- g [그룹] : 그룹의 할당량을 수정

- p [복사대상] [적용대상] : [복사대상]에 설정된 할당량을 복사해서 [적용대상]에 적용함

ex) edquota -p -u 튤립 벚꽃 : 사용자인 튤립의 할당량을 벚꽃에게도 적용함

- t : grace(유예기간(아래에서 설명하겠다))값을 수정. [단위: days, hours, minutes, seconds]

▶ quotacheck    -    파일시스템에서 쿼터 관련 체크를 하는 명령(설정한 쿼터가 실제로 적용됨)

옵션

- a(all) : 모든 파일 시스템을 체크

- u(user) : 사용자 쿼터 관련 체크

- g(group) : 그룹 쿼터 관련 체크

- m(no-remount) : 재마운트 생략

- n(use-first) : 첫 번째 검색된 것을 사용

- p(print-state) : 처리 결과를 출력

- v(Verbose) : 파일 시스템의 상태를 보여줌

▶ repquota    -    사용자별 현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명령

옵션

- a : /etc/filesystem 에 있는 모든 파일시스템에 관한 할당량을 출력

- c : 결과물을 콜론으로 분리하여 출력

- g : 그룹 할당량만 출력

- l : 긴 이름도 출력될 수 있게 설정. 디폴드는 9자에서 절단하는데 이 옵션을 사용하면 전체 사용자 이름을 볼 수 있다.

- u : 사용자 할당량만 출력

- v : 할당량 요약 앞에 해더행 출력

이제 실습에 들어가보자. 참고로 나는 실습을 위해 가상머신에 새로운 하드디스크(1G)를 장착해서 /userHome 디렉터리에 마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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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쿼터를 적용할 사용자를 생성한다.

🌷2.

마운트에 관련된 /etc/fstab 파일을 열어 쿼터를 할당할 파일시스템 행에 , usrjquota=aquota.user, jqfmt=vfsv0 를 추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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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mount --options remount /userHome을 입력해 다시 마운트한다. /userHome은 쿼터를 적용할 하드디스크를 마운트한 디렉터리의 이름이다. 사용자에 따라 이름이 다를 수 있으니 알맞게 입력하자.

mount명령어를 입력하면 위처럼 장치가 쿼터용으로 마운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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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쿼터를 사용하려면 쿼터 DB를 생성해야한다. 아래 그림처럼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하자.

cd /userHome
quotaoff -avug
quotacheck -augmn
rm -rf aquota.*
quotacheck -augmn
touch aquota.user aquota.group
chmod 600 quota.*
quotacheck -augmn
quotaon -avug

🌷4.

DB생성 후에는 사용자별로 공간을 할당해준다.
edquota -u john을 입력하면 아래 그림처럼 나올 것이고 john의 할당량을 편집할 수 있다. vi편집기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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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열의 의미를 알아보자.

• [Filesystem] : 사용자별 쿼터를 할당하는 파일 시스템.(쿼터를 적용할 하드디스크)
  

• [blocks] : 현재 사용자가 사용하는 블록(KB). 위 그림에서 28이라고 나와있으므로 현재 john은 28KB를 사용한다는 의미.

• [soft], [hard] : blocks에 대한 소프트 한도와 하드 한도. 《실제사용가능 할당량 <= 소프트한도》이지만, 소프트 한도를 넘어 《소프트한도 < 현재사용량 < 하드한도》이 구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구간은 사용할 수 있는 기간(유예기간)이 정해져있어, 기간이 넘어가면 이 구간에 있는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0이라는 것은 현재 한도가 설정되어 있지 않다는 뜻. 

• [inodes] : inodes의 개수(파일의 개수) 현재 john은 7개의 파일을 사용하고 있다는 뜻.

• [soft], [hard] : inodes에 대한 소프트 한도와 하드 한도. 

이제 blocks 부분에 한도를 걸어볼 것이다. (john사용자에 파일을 추가로 생성해서 위 그림과 blocks 값이 다른데 이는 무시하자) 소프트 한도에는 10MB, 하드 한도에는 15MB를 입력하고 저장하면 쿼터가 설정된 것이다.

🌷5.

이제 su - john 명령어로 john으로 로그인해서 쿼터가 잘 되는지 확인해보자. 아래 명령어처럼 아무 큰 파일을 계속 복사해보자. 나는 약 4.7MB의 파일을 복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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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파일을 test1~4라는 이름으로 복사하다가 14.1MB로 소프트 한도(10MB)가 초과하면 위처럼 quota exceeded 가 표시될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 번 더 복사하면 18.8MB가 되어 하드한도(15MB)를 초과해서 디스크 할당량이 초과됨이라고 표시된다. 결국 18.8MB - 15MB = 3.8MB는 저장되지 못하고 날라가서 0.9MB만 저장되었을 것이다. ls -l명령어를 사용해보면 마지막으로 생성한 test4파일이 있긴하나 일부만 저장되었기때문에 정상 파일은 아닐 것이다.

ㅇㅇ

quota 명령어로 자신에게 할당된 하드디스크 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위 그림을 보면 blocks값이 limit(=hard)와 같으므로 제한된 용량을 모두 사용한 것이다. quota(=soft)와 limit(=hard)사이에 있는 공간(15,360KB - 10,240KB = 5,120KB)은 위에서 말했듯 유예기간(grace)동안만 사용할 수있다. 현재 6일로 설정되어 있으니 6일간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john은 6일 안에 5,120KB 공간을 정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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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root 권한으로 requota /userHome을 입력하면 사용자별 현재 사용량을 알 수 있고 유예기간 변경은 위에서 말했듯 edquota -t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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