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합정 맛집] 겐로쿠 우동 & 스시강

겐로쿠 우동

⏰ 11:30 ~ 21:30

📝 라스트오더 ~ 21:00

📞02-365-8555

벚꽃이랑 오전에 만나서 신촌에서 데이트했다. 아점으로 벚꽃이가 알아봐놓은 겐로쿠 우동으로 갔다.

신촌역에서 좀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길치인 벚꽃이 대신 내가 가게를 찾았다!

신촌에만 있는 숨은 맛집인줄 알았는데 홍대, 종로, 명동, 대학가에 체인점이 있다..!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겐로쿠 우동 입구.

인테리어가 일본스러워서 예뻤다!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가 오픈시간(11:30)에 딱 맞춰 가서그런지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휑했다.

문 앞에 의자가 있는 걸로 봐서 웨이팅할때 저기 앉아서 기다리나보다.

앞에 또 그릇 크기가 전시되어있다. 우동의 양은 보통~세곱배기가 있다.

여기는 곱배기를 시켜도 추가요금이 없기 때문에 우동킬러가 오기 좋은 것같다.

식당 내부는 꽤나 아담하다. 순환이 느려서 웨이팅이 있나보다. 한 7팀정도 수용할 수 있을듯?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당.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앉은 테이블에 이물질이 있어서 끈적했다.

테이블 다시 닦아달라고 했는데 몇번 슉슉 닦아서 그냥 내가 직접 벅벅 닦았다!

테이블 청결을 신경써줬으면 좋겠다ㅜㅜ

가게 내부에도 우동 그릇이 진열되어있다. 옆 테이블이 보통사이즈를 시켜서 잠깐 봤는데 내가 알던 보통 우동의 양보다 많았다...

보통사이즈부터 곱배기같은 양이다. 완전 혜자~!

메뉴판! 나랑 벚꽃이는 니꾸(소고기) 우동과 소바를 주문했다. 토핑을 추가로 시킬 수도 있다. 다음에 오면 모찌를 먹어보고 싶다!

우동양은 무료로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한 뒤 남기게되면 환경부담금 2천원이 발생한다.

보통사이즈도 양이 넉넉하니 일단 보통으로 시키고 부족하면 추가하는게 좋을 것같다.

점심에는 사이드도 무료로 제공한다. 타코야끼 있는걸 지금봤다ㅜㅜ 다음에 먹어야징

주문하는 법

먼저 나온 벚꽃이의 니꾸 소바. 따뜻한 소바는 처음 먹어보는데 라면같은 식감이어서 괜찮았다! 사실 국물맛으로 먹는건데 국물이 진짜 맛있다..!!!

내가 알던 우동 국물과는 달리 좀 매콤해서 느끼함이 적고 거기에 달달해서 너무 맛있다ㅠㅠ칼칼한 것이 완전 내취향!!

집 앞에 있으면 일주일에 세 번을 갈텐데ㅜㅜ

고기도 불고기같이 맛있고 파도 살짝 구운 것같았다. 존맛!

벚꽃이도 지금까지 먹었던 우동 중에 1위라고 했다!

벚꽃이가 덜어서 만들어준 미니 소바

귀여웡 (❁´▽`❁)

그리고 내가 시킨 니꾸 우동!

역시나는 통통한 우동사리가 더 좋다.

국물맛은 소바랑 똑같다. 벚꽃이랑 나는 두곱배기로 시켰는데 진짜 양이 많다..

먹어도 양이 줄어들지 않는 느낌..!

그래도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가게 내부 : ★★★☆☆

맛 : ★★★★★

양 : ★★★★★

재방문 의사 : O

스시강

매일 11:30 - 23:30연중무휴

일요일 11:30 - 23:00

☏ 02-332-1816

우동을 아점으로 먹고 저녁으로는 합정의 스시강에서 초밥을 먹었다.

후기도 많은 걸보니 유명한가보다. 그런데 우리가 5시 좀 넘어서 갔을 땐 웨이팅도 없도 손님도 두 팀밖에 없어서 한산했다.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다리자 손님이 갑자기 많아져서 우리가 나갈 쯤에는 두 팀이 웨이팅하고 있었다. 

우리가 운좋게 딱 알맞은 시간에 왔다보다>< 너무 다행

가게가 작기때문에 웨이팅할 공간이 없어서 밖에서 기다려야하는게 불편한 것같다.

여기는 생연어 초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특모듬초밥(13,-)과 생연어초밥(17,-)을 주문했다.

 그리고 초밥의 밥 양을 미리 조절할 수 있다.

여기는 보통 초밥집보다 밥 양이 적으니 추가해도 괜찮을 것같다.

음식을 주문하고 좀 있으면 스키다시가 나온다. 세가지 모두 맛있다!!

가운데는 참치 무침이라는데 초장이 뿌려져있어서 거의 초장맛으로 먹었다. 

참치맛이 안나서 참치였다는 것을 여태 몰랐당..

샐러드랑 콘치즈도 맛있다.

드디어 나온 초밥!! 너무 예쁘다..!

연어가 굉장히 길게 나온다. 밥을 한 바퀴 감싸서 먹을 정도다.

연어 식감이 부드럽기보단 약간 단단해서 씹는 맛이 있다.

신림에 니와라는 초밥집이 있는데 거기 연어보다 조금 더 맛있었다..! 

특모듬초밥도 맛있긴 했지만 연어만큼 특별한 점은 없어서 이 부분은 니와가 더 좋은 것같다.

맛있었지만 재방문까지는 안할 것같다.

맛있는 연어초밥이 먹고 싶다면 당연 추천~

가게 내부 : ★★★☆☆

맛 : ★★★☆☆

양 : ★★★☆☆

재방문 의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