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겐로쿠 우동

겐로쿠우동 홍대본점

🕦 매일 11:30 ~ 21:30
🌐 www.genrokuudon.com

📞 02-325-8555

오늘은 벚꽃이랑 겐로쿠우동 홍대본점을 갔다.

전에 겐로쿠우동 신촌점에 갔다가 너무 감동받아서 이번엔 본점으로 재방문했다~!

신촌점 후기보기

홍대라곤 하지만 상수역에서 가깝다.

오픈식 주방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훤하고 바에서 바깥을 보며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신촌점은 아늑하고 창문이 없던 것같아서 홍대점이 더 넓고 밝은 느낌이다.

각 지점의 매력이 있다.

우리는 2시쯤에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었다. 두팀정도?

신촌점은 대기까지 하던데 2시에는 사람이 원래 없는건가..

메뉴는 신촌점과 똑같아서 굳이 따로 안찍었다.

위 메뉴판은 신촌점에서 찍었던 것이니 참고하자.

홍대점도 똑같이 면 추가는 무료다.

이번엔 타코야끼(￦2,5-)도 주문했다.

겉이 바삭하고 속은 말캉하니 맛있다><

대신 안에 있는 문어는 매우 작다.

이건 뭐 타코야끼가 아니라 그냥 야끼다ㅎ

동글동글한 야끼에 보물찾기같이 문어를 쪼오금 넣어주는 것이라고 보면된다.

맛은 있으나 문어는 기대하지 말자!

이번에 나는 지도리(닭고기)우동 보통사이즈에 모찌를 추가했다.

홍대점의 보통사이즈는 내가 신촌점에서 봤던 보통사이즈보다 적었다. 

먹다 부족하면 면추가 가능하니 큰 상관은 없지만...받았을 때의 기분이 달라...!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지도리우동이 니꾸(소고기)우동보다 맛있다고 하길래 시켜봤다.

니꾸우동이 조금 더 달달한데 내가 달달한 것보다 얼큰한 걸 좋아해서 그런지 내입맛엔 지도리가 쪼금 더 맛있었다.

이 얼큰하고 칼칼한게 후추 때문인거 같기도..?

대신 이게 숯불맛인지 진짜 탄건지 국물에서 약간 탄맛이 조금 났다..

모찌는 찹쌀떡이라 엄청 쫀득해서 맛보다는 식감이 정말 좋다ㅠ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

다음에 먹을 때도 모찌를 추가해야겠다!

우동 면발은 좀 불은 느낌? 탱글탱글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신촌점도 그렇게 탱탱한건 아니었지만 여긴 더 아니었다.

미리 면을 삶아 놓고 내놓기 직전에 한 번더 잠깐 삶은 듯한 면이었다.

이부분은 좀 아쉽..

그리고 면을 다 먹고 좀만 더 먹고 싶어서 추가했다.

점원분이 면만 가져와 그릇에 바로 넣어주신다.

추가했을 때의 양은 내가 원했던 적당한 양이었다.

홍대점의 보통사이즈를 기준으로 1/3정도?

벚꽃이는 전과 똑같이 니꾸 소바 두곱배기를 시켰다.

맛은 신촌점과 동일했다~!

겐로쿠 우동 홍대점을 검색했을 때 Daum 후기에서 직원이 불친절하다는 글이 꽤 있었다.

그래서 나도 돌이켜보니 그리 친절하지는 않았다!

일단 서빙하시는 분은 힘없는 무표정이어서 나도 힘빠질 뻔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런데 주방에서 요리사가 면을 추가로 그릇에 넣어줄 때 왜 손님쪽으로, 손님한테 국물이 튀는 쪽으로 넣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조심히 살살 넣는 것도 아니고 정말 퐁당!

아니나 다를까 면이 퐁당빠지면서 국물이 튀었다. 빗겨가서 다행..ㅡㅡ

이래서 본점인데도 사람이 없던건지 아니면 2시엔 원래 없는 건지..

본점이라고는 하나 오히려 신촌보다 사람이 없었고 위에서 말했듯 신촌점보다 면이 좀 불어있었다.

장점은 바에서 먹을 수 있고 넓다는 것?

신촌점과 국물맛의 차이는 없어서 나는 앞으로 간다면 신촌점을 가겠다.

신촌점 직원 중 한 명도 테이블을 대충 닦는 걸로 봐서 그리 친절하진 않지만 다른 직원은 친절하셨기에..

가게 내부 : ★★★★☆

맛 : ★★★★☆

양 : ★★★★★

재방문 의사 : X(신촌점가쟈)